▲ 음성군 농촌일손돕기(사진=음성군)

군은 6월 말까지 읍면에 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하고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농가들을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일 이 군수는 금왕읍 구계리 농가를 찾아 모내기 작업을 도우며, 영농기 일손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농업 현장에서 농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실과소읍면에서 운영 중인 공무원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과수 적화와 적과, 고추심기와 고추 말뚝박기 등 실정에 맞는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해, 현재까지 군청 및 읍면 직원 등 250여 명이 음성군 관내 9곳 농가의 영농현장에 참여했다.

▲ 음성군 농촌일손돕기(사진=음성군)

최근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금왕읍 구계리 이승오씨는 “인건비 상승에도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애만 태웠는데 바쁜 업무 중에 이렇게 나와 도움을 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필용 군수는 “기업체와 봉사단체, 가족단위 등 많은 분이 일손돕기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모내기를 직접 해보니 농민들의 땀과 정성이 한눈에 보인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 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각급 기관ㆍ사회단체ㆍ학생 등 1,000여 명을 참여시켜 대대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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