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공자학원에서 제 4회 중국어 교육 학술세미나를 공자학원과 중국연구원의 주최로 6월 9일(금) 오후 1시부터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충북대 윤여표 총장, 이재은 공자학원 원장, 현정희 공자학원 부원장을 비롯한 중국연구원 관계자, 중어중문학과 교수, 학생과 전국 공자학원에 파견된 원장 및 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언어문화 비교 연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중국의 언어문화를 비교하고 번역 연구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함으로써 다양한 지식을 축적하고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양 국의 언어, 문화, 문학의 비교 연구를 통해 양 국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 1세션에서는 최병덕 충북대 중어중문학과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한중 언어 비교 연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제 2세션에서는 배병균 충북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한중 문화 및 문학 비교 연구’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1992년 8월 수교 이래 국제관계 역사상 유례없이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룩해 온 한중 관계는 ‘한류’와 ‘한위러’라는 열풍을 일으키며 문화, 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져 왔다. 이 기회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이재은 충북대 공자학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양국의 학자들이 고견을 공유하고 한국에서의 중국어 교육의 미래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중부뉴스통신]김준희 인턴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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