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의성군은 전국적으로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 변이가 내국인에 비해 3차 예방 접종률이 낮은 외국인 사이에서 확산세가 증가하면서 외국인 종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3차 백신접종 독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2년 1월 10일 기준 의성군의 외국인 3차 접종률은 28%로 경북 21% 대비 소폭 높은 편이나 관내 내국인 접종률 62%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의성군은 2021년 12월 말 기준 관내 외국인 사업장 49개소 168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거주 및 백신접종 현황을 파악하고 3차 접종을 독려한다.

3차 접종을 희망하는 사업장 대표는 오는 1월 25일 의성군 예방접종센터에서 방문 접종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의성군 경제투자과 또는 의성군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외국인 등록번호가 없는 외국인도 같은 절차에 따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관내 거주 외국인에게도 군민과 다름없는 백신접종의 동등한 기회와 편의를 제공해 함께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 일선에서 좀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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