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2022년 학부모나눔지기 모집인원 90명을 대상으로 나눔지기 양성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학부모나눔지기는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교현장 및 지역사회에서 교육재능기부를 하는 학부모 활동 모임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나눔지기는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의 모집 기간을 통해 약 90여명이 신청했으며 나눔 지기 자격이 부여되면 오는 11월 말까지 학교 현장 및 지역사회의 교육활동 프로그램 등에 교육재능기부 강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소양 교육은 학부모나눔지기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놀이교육, 독서지도, 종이접기 등 3개 과정에 신청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이어 6월까지 진행되는 심화과정 연수까지 과목당 24시간 중 출석 점수가 22시간 이상이고 강의 시연 등 능력검정을 통과한 학부모에게 나눔지기 자격을 부여한다.

지난 10일 교육은 최지은 강사가 ‘당신이 나의 엄마여서 참 좋아요’라는 제목으로 토의토론 수업법 강의를 진행했다.

또 김정애 나눔지기 독서지도 단장이 ‘봉사 마인드 교육 및 나눔지기 활동사례’를 소개하며 앞으로 나눔지기 활동에 필요한 마인드와 다양한 활동 사례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24시간이라는 다소 긴 연수 시간으로 인해 2022년 학부모나눔지기 연수 참여에 어려움은 있겠지만, 학부모나눔지기를 신청한 학부모들이 많은 열의를 가지고 있어 소정의 교육 시간을 모두 이수하고 학부모의 학교 참여와 나눔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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