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지난 8월 11일 관내 상업지역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은 여름휴가철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피서지 주변과 번화가 등에 대한 점검 및 단속활동을 민관합동으로 실시했다으로써 유해환경 개선 및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영도구청, 영도경찰서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도구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합동으로 봉래동 상가밀집지역의 모텔, 노래방, 일반음식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및 청소년 술·담배 판매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봉래동 일반음식점 및 유흥주점에 대해‘19세미만 술·담배 판매금지’및‘19세미만 출입·고용금지’표시 게첨 여부를 확인해 금지 표시 부착이 미이행된 업소에 대해서 현지계도 후 단속요원이 금지표시를 직접 부착하도록 했다.

또한 청소년보호 리플릿을 배포해 업주 스스로 청소년보호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해 깨끗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했다.

영도구 관계자는“비가 오는 와중에도 많은 민·관 기관에서 협력해 합동점검을 잘 마무리할 있었으며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영도구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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