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삿포로시 친선 바둑교류단 일행이 12일 대전시를 방문하여 대전시청 직장 바둑동호회원과 친선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대전시)

일본 삿포로시 친선 바둑교류단 일행이 12일 대전시를 방문하여 대전시청 직장 바둑동호회원과 친선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대전시와 자매도시인 삿포로시와의 민간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자매도시간 직장 동호회원들의 첫 번째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삿포로시청 교통사업관리국장을 비롯한 5명의 친선바둑교류단 일원은 12일 대전시청을 방문하여 시 소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만찬 간담회에서는 양 도시간 바둑을 통한 친선교류 증진 및 향후 활동방향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13일 오전에는 대전-삿포로 직장 친선 바둑교류전을 가진 후, 오후에는 효문화 뿌리공원 및 오월드 등 대전시의 관광명소를 함께 둘러보았다.

조소연 기획관리실장은 “대전 시청 내에는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다”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른 동호회들도 해외자매우호도시와 친선 교류를 통해 국제적 마인드를 키우고, 더불어 자매우호도시간 민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삿포로시는 대전시와 201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공무원 상호 장기 파견 연수 및 양 도시에서 열리는 국제축제에 매년 시민방문단과 함께 상호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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