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오는 10월 5일 계양구민의 날을 맞아 계양아시아드 양궁경기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제28회 계양구민의 날 기념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 지역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2부 기념식, 3부 가을음악회 및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가을음악회에서는 김연자, 장민호, 포레스텔라, 김필 등 국내 최정상급 인기가수 8팀이 출연해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양궁경기장 주변에서는 계양구 관내 농산물 장터와 주민 지원 정책 사업들을 소개하는 홍보 및 체험 부스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축제에 생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편 계양구에서는 구민의 날을 맞아 ‘계양문화로 빛축제'를 오는 10월 4일부터 22일까지 19일간 계양문화로 구청 남측광장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빛축제는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에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새롭게 정비된 계양문화로에 빛 조형물, 경관조명, 포토존 등을 설치해 아름답고 색다른 계양의 밤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4일 점등식과 가수 ‘박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5일과 22일에는 각각 지역예술인의 버스킹 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으며. 빛 조형물과 경관조명은 내년 1월 8일까지 운영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계양구에 대형 문화행사들이 개최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셨을 텐데, 이번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구민들께서 바쁜 일상 속 근심은 잠시 내려놓고 지친 심신에 위안을 얻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간을 내서 멀리 찾아가야 하는 축제가 아닌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문화적 즐길거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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