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동래문화회관, 동래읍성광장, 온천천 카페거리, 온천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28회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4일 동래부동헌에서 동래문화회관까지 동래부사행사 길놀이를 시작으로 5회에 걸친 동래성 전투재현 뮤지컬 ‘외로운 성’ 15일 온천천 카페거리에서 개최된 동래 세가닥 줄다리기의 대표 프로그램 외 MZ세대를 위한 조선 힙쟁이 댄스 배틀 한복 디스코 파티 관문체험 동래장터체험 파전 만들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동래읍성역사축제는 어느 해보다 많은 젊은 세대의 참여로 전통과 역사를 대표하는 축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참여 주민들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높았던 성공적인 축제로 새롭게 변화된 동래읍성역사축제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개선점을 보완해 앞으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인 축제로 더욱 젊어지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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