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인천 동구 화수2동은 지난 24일 애관극장에서 직장맘과 다문화맘을 위한 무비데이를 개최했다.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특별한 하루’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행사에는 화수2동 직장맘과 다문화맘 등 30가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화수2동 주민자치회 자치센터운영분과 오주현 부회장의 제안 사업 중 하나로 관내 직장맘, 다자녀맘, 다문화맘 등을 기준으로 평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과 함께 영화관람을 하면서 직장과 가정 두 가지 일로 지쳐있는 ‘엄마’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영화관람에 앞서 전문 마술사의 마술쇼, 평소 말못했던 서로를 위한 감사의 편지 낭독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더욱 뜻깊고 감동적인 시간이 됐다.

강상원 화수2동 주민자치회장은 “항상 곁에서 나를 위해 응원해 주시는 소중한 분들과 결혼해서 나를 잠시 내려놓고 가족을 위해 살고 계시는 모든 어머니들에게 하루라도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화수2동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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