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연수구는 지난 26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구민들의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서로 공유·공감하기 위한 ‘연수스토리 초청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영회에는 영화배우 이상희, 송글송글이 사회를 맡아 올해 연수스토리 주인공 10팀과 그 가족, 지인들을 초청해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주인공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수구에 사는 영화감독의 인생이야기, 함박마을에서 고려인 역사를 가르치는 고려인 3세 이야기,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여러 사람과 나누기 위해 22년 동안 LP바를 운영하는 사장님 이야기 등 인연으로 수놓은 다양한 이야기들로 현장을 따뜻하고 즐겁게 했다.

특히 남성성악 2인조 예인아트 개막공연과 연수스토리 중 하나에 주인공인 싱어송라이터 공성민씨가 직접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연수스토리는 구민들의 인생 이야기를 미니다큐와 애니메이션, 샌드아트 등으로 제작해 연수구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주민들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92편을 만들어 연수구청 공식 유튜브와 지역케이블TV 등을 통해 구민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알려왔다.

행사 참석자들은 “연수구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을 알아가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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