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경상남도는 제35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및 상남동 분수광장 일대에서 창원시 창원·진해보건소,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회와 함께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에이즈 예방은 물론, 편견으로 고통 받는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에이즈 편견 없는 세상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요라는 표어 아래 진행됐다.

올해 캠페인은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기념식 없이 진행했다.

캠페인은 각국의 에이즈 감염인의 삶과 애환을 담은 사진전과 에이즈 감염경로와 예방법을 담은 패널 전시 등을 통해 감염인에 대한 편견 및 차별 해소와 정확한 에이즈 정보제공에 중점을 두었다.

이와 더불어 에이즈 상담,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제 에이즈는 꾸준한 관리를 통해 증상 진행을 조절할 수 있는 만성질환인 만큼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즈 관련 궁금한 사항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회 및 각 지역 보건소에서 유선·방문상담 가능하며 보건소에서는 검진까지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므로 필요시 언제든지 전문가의 도움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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