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함양군은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방지 및 감염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동절기 백신 집중 접종기간으로 지정해 접종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연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는 코로나19 위중증 및 사망의 위험성이 높은 만큼 이번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 접종 적극 권고 대상이며 감염취약시설인 요양시설 입소자는 2가백신을 접종해야 외출 또는 외박이 가능하다.

이에 함양군은 거동이 불편한 감염취약시설 대상자의 접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접종 수요 조사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

동절기 접종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2가 백신으로 모더나 BA.1, 화이자 BA.1, 화이자 BA.4/5가 있다.

2가백신은 기존 백신에 비해 1.56배 항체 형성이 높고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이 약 2.6배 증가했다.

군은 감염취약시설 및 60세 이상 연령층 대상자 외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8세 이상 기초접종 완료자들도 전화예약을 받고 있으며 함양군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함양군 보건소장은 “함양군민의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감염취약시설의 위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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