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 당 로고

국민의당 전국여성위원회(위원장 국회의원 신용현)는 지난 17일 (월) 15시 국민의당 5층에서 성평등한 정당, 혁신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민의당 여성핵심당원 혁신릴레이 “She Dreams”」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히포시(HeForShe)캠페인으로 시작해, 국민의당 여성당원 혁신 릴레이 선포식, 성평등 정당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 공청회로 진행이 되었다. 또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천정배 전 공동대표, 정동영 국가대개혁위원장, 최경환의원, 최도자의원, 김수민의원, 문병호 전 최고의원, 김정화 비대위원, 박주원 경기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국민의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당 안팎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히포시 캠페인과 당헌당규 개정 등을 통해 성평등한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

국민의당 전국여성위원회 혁신 릴레이 선언문

지난 19대 대선에서 정권교체는 되었지만, 우리 국민의당이 꿈꾸었던 정치교체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패권정치 종식과 ‘국민을 위한 정치’를 기대하며 국민의당을 제3정당으로 세워주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창당 15개월 만에 치른 대선 과정에서 ‘조작제보’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국민의당을 아끼고 신뢰한 여러분들께 상처를 드렸습니다. 공당으로서 조직 체계를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국민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고 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국민들이, 다당제 정착을 통한 새로운 정치풍토를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을 제3당으로 굳건하게 세워주셨고, 이번 대선에서도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에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뜻과 기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정치 개혁에 있어 다당제는 여전히 유효하며 그 가치는 매우 소중합니다. 그래서 우리 여성당원들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더 단단한 국민의당, 더 멀리 갈수 있는 새정치를 위한 디딤돌로 삼겠습니다. 잘못한 것은 철저히 반성하고 성찰하며, 다시 시작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우리 여성당원들은 국민의당이 민주정당, 개혁정당으로 혁신하는 한 걸음 한 걸음에 앞장서겠습니다. 국민의당이 성평등 실천정당이 되는 모습도 보여 드리겠습니다. ‘국민편 국민의당’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우리 국민의당 여성핵심당원들은 우리의 마음을 모아 다음과 같은 실천 약속을 하는 바입니다.

- 우리의 결의 -

하나, 우리는 양당주의, 패권주의, 계파주의 정치를 단호히 거부하고, 다양한 이해와 의사가 존중되고, 수렴되는 다당제 정당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국민의당이 혁신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국민의당이 튼튼하고 내실있는 정당이 되는데 앞장설 것이며, 당원 배가운동 및 당비납부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당원이 될 것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성평등의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성평등 제도와 정책으로 이끌어 갈 것이며, 국민의당이 성평등 실천 정당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여성의 정치참여를 독려하고, 정치·사회·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유리천장을 극복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2017년 7월 17일
국민의당 여성핵심당원 혁신 릴레이 참가자 일동

[국회=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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