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8일까지‘2023년 도시농업 활동’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다.

‘도시농업 활동’은 중구민들에게 일정 공간의 텃밭을 분양, 여가활동으로서 직접 작물을 경작하며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해 구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2023년 도시농업 활동’이란 이름으로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활동은 인천 중구 운서동 젓개농장공원 내 텃밭에서 진행되며 분양 규모는 총 179구좌다.

신청 자격은 인천 중구에 거주 또는 거소하는 주민 또는 단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전자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오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경작 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로 참여비의 경우 일반분양은 4만원, 공공분양은 무료다.

공단 관계자는 “치열한 경제활동, 코로나로 얼룩진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며 취미로 도시농업 활동을 할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중구민들의 여가생활 다양화에 일조하고 동시에 구민과 공단이 능동적으로 자연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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