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에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대전시 전역에서 제395차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대전시에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대전시 전역에서 제395차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적의 공습 상황시 필요한 초등대처 능력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습득을 위한 자발적 참여유도 대피 훈련으로서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훈련 공습경보를 시작으로 실시된다.

공습 경보사이렌이 발령되면 20분간 주민이동과 교통이 통제됨으로 시민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해야 한다.

또한, 도로를 운행 중인 차량은 훈련 유도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도로 우측에 정차하고, 차량에서 하차하여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여야 한다.

훈련 당일 적 공습으로 인한 혼동방지와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한 사전 안내방송도 경보사이렌을 활용하여 당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2회 실시한다.

시 재해예방과 길광섭 과장은 “유사시 대비한 실제훈련으로 주민통제에 따른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훈련이 이루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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