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이 5월 26일 관악발전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명품도시 관악발전 세미나에 참석해 지역주민과 함께 관악구의 미래 발전 방향에 관해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악발전협의회는 돌연 중단되었던 신림선 경전철 사업을 조기 착공 해야 한다는 촉구 서명 운동의 시작을 계기로 출범한 순수 시민단체로 명품도시 관악의 발전을 위해 민, 관, 정, 산, 학계의 참여와 협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관악발전협의회의 창립 10주년을 맞는 해로 특별히 유정희의원이 [탄소중립: 도림천,우리품으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정희의원은 “도림천은 관악의 대동맥이며 광범위한 탄소흡수원인 생태공간으로서 관악구의 탄소중립 견인차이다”고 말하며 그동안 지역주민과 함께 도림천의 자연성 회복과 유량 확보를 위해 활동했던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유의원은 발표를 마치며 “흔히 환경과 문화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할 미래의 먹거리라고 표현하지만, 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을 만들어내는 것은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 중요한 일이다.

불과 몇 년 사이에 지구와 인류가 어떤 위험에 처할지 생각하면 한시가 급하다”고 말하며 지역사회 단위의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서 “관악의 대동맥으로서의 별빛내린천은 관악주민에게 심장의 뜨거운 피가 되어 건강한 생명력을 되돌려 줄 것이다”고 말하며 도림천을 중심으로 한 관악의 발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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