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고성군과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9월 25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풍요로운 한가위 추석맞이 사랑愛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추석맞이 집중 자원봉사 주간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군과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15여명이 참여해 추석 명절 대표 음식인 고추전, 새송이 버섯전, 꼬치전, 동태전 등이 담긴 음식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소외계층 이웃 3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소외계층 세대 가정을 방문해 추석 명절 음식을 나누고 안부를 물으며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명절 음식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찾아오는 가족 없이 혼자 지낼 줄 알았던 추석 명절이 봉사단의 따뜻한 방문과 위로 덕에 외롭지 않다＂라며 ＂봉사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성진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다른 해에 비해 물가가 불안정한 이 시기에 소외계층에게 작은 온정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부모님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대상자의 수복강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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