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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농가주부모임 충주시연합회(회장 여은숙)가 24일 오전10시 주덕농협 신니지점에서 농촌 다문화 이주여성 20여명을 초청해 전통장(된장)을 만드는 어울림 행사를 가졌다. (사진=충주시) | ||
(사)농가주부모임 충주시연합회(회장 여은숙)가 24일 오전10시 주덕농협 신니지점에서 농촌 다문화 이주여성 20여명을 초청해 전통장(된장)을 만드는 어울림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농촌에 안정적인 정착과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농가주부 회원과 다문화 이주여성이 일대일 맞춤형으로 전통장(된장)을 담그는 시연행사를 가졌고,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오찬을 함께 하는 가운데 농촌의 식생활과 문화 등에 대해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는 친교의 시간이 됐다.
여은숙 회장님은 “충주지역의 농촌 다문화 이주여성에게 된장 담그는 방법을 시연하며 한국문화를 조금이나마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며 “다문화 이주여성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농촌 정착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만든 된장은 이주여성과 소외계층에 고루 나눠져 어울림 행사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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