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 감곡면 감곡중학교(교장 이창수)는 26일(금) (사)문화마을 들소리가 공연하는 줄탁동시 한마당 <월드 비트 비나리>를 개최하였다. (사진=음성교육청)

음성군 감곡면 감곡중학교(교장 이창수)는 26일(금) (사)문화마을 들소리가 공연하는 줄탁동시 한마당 <월드 비트 비나리>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은 감곡중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며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4. 신나는 예술여행’에 응모, 선정되어 이루어졌다.

<월드비트 비나리>는 한국의 전통적인 축원덕담 ‘비나리’를 모티브로 만든 소원성취 콘셉트 공연으로, 역동적인 타악과 아름다운 선율, 매력적인 노래로 구성되어 관객들의 소원을 빌어주는 음악을 통해 신성한 꿈의 에너지를 끌어내 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적은 메모지를 무대에 설치된 꿈나무에 묶음으로써 자신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양지예 교사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미래의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고, 신수철(감곡중, 1학년) 학생은 “앞으로도 이런 체험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평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소규모 농촌지역의 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음악적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 우리 학생들의 꿈과 끼에 대한 관심을 불러 온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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