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충청북도교육감기 겸 제9회 설암김천호배 학년별 동아리축구대회가 26일부터 이틀 동안 괴산군, 증평군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제13회 충청북도교육감기 겸 제9회 설암김천호배 학년별 동아리축구대회가 26일부터 이틀 동안 괴산군, 증평군 일원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괴산 증평 지역 대표로 참가한 송면초등학교 6학년 남자어린이들이 1부 대회에서 우승하여 교육감상과 트로피를 차지하였고, 김기섭 어린이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괴산군 청천면 송면에 위치하고 있는 송면초등학교(교장 구자면)는 6학급 44명의 농산촌벽지 학교로서 현재 건강증진 모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튼튼한 체력을 위해 매일 아침 선생님들과 함께 들판길 달리기를 하고 있으며, 학년별 맞춤형 기초체력제를 실시하여 어린이들의 심신을 단련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5, 6학년 남자 어린이들이 괴산증평 지역예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괴산 증평 동아리 축구 대표로 선정된 이후에는 김두희 선생님의 지도하에 매일 조금씩 축구 실력을 키워 왔다.

송면초는 평소에 갈고 닦은 체력과 축구사랑을 통한 건강증진 노력 결과 이번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우승의 쾌거를 올릴 수 있었으며, 오늘도 송면초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면서 미래의 월드컵 주역을 꿈꾸고 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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