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은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에 앞서 30일 오후2시 사전회의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증평군)

증평군은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에 앞서 30일 오후2시 사전회의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청,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훈련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상황에 맞는 재난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것으로,

다중밀집시설 대형사고에 따른 대응조치를 기관 및 부서별로 작성된 13개 협업기능별 조치계획을 토론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시켜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군민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계획을 논의하고 훈련전반에 대한 점검사항을 면밀히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5월 12일부터 3일간 실시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잠정연기되어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하여 실시되는 안전한국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사고에 대비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실전 대응체계 및 협업기능별 기관․부서별 임무와 책임을 명확히 해 초기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다양한 문제점을 도출해 대응단계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토의형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에는 군,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가 참여해 재난상황 발생 시 재난관리시스템 작동 및 지휘체계를 점검하고, 재난위기대응에 따른 신속한 상황 전파와 유관기관․단체의 역할과 임무를 확인하고 공조체제를 점검․구축할 계획이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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