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음성중학교(교장 정문희)는 9월 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多 STOP!’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음성교육청)

충북 음성중학교(교장 정문희)는 9월 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多 STOP!’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음성중학교 삼연관에서 열린 이번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강상구 경사(음성경찰서 청소년과)를 명예 교사로 위촉하여 학생들 눈높이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이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음으로써 학교폭력을 근절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날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신체 폭력, 언어 폭력, 집단 따돌림, 금품 갈취 등의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폭력뿐만 아니라 사이버 게임 폭력, SNS 따돌림 등 인터넷과 모바일 상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새로운 양상의 폭력들까지 주제로 폭넓게 다루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장우(음성중 3학년) 학생은 “폭력이나 따돌림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도 당하는 사람에게는 학교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실제 사건과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 내용까지 듣고 나니 학교 폭력이 단순히 장난이 아니라 범죄임을 확실히 염두에 둘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이번 교육을 평가하였다.

음성중학교는 이번 강연을 학생들의 생활 지도와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될 것이라고 보고, 교․내외의 학교폭력을 예방 및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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