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 있는 충북 음성인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제2회 음성인삼축제" 가 행사 기간 내내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얼굴 있는 충북 음성인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제2회 음성인삼축제" 가 행사 기간 내내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음성군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금왕읍 일원에서 개최한 ‘제2회 음성인삼축제’에 7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약 5억 5000만원의 수삼판매액과 인삼가공품등 농축산물 판매액을 포함해 총 7억 1000만원의 판매액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삼 판매액 4억여 원보다 1억 5000만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수삼과 기타 농축산물 판매액은 총 5억 6500만원이였다.

“전국 생산량의 5%인 음성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개최한 이번 축제 1일인 첫날부터 품질 좋고 타지역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음성인삼을 구입하기 위하여 축제장을 찾아온 방문객이 북새통을 이루기 시작하였다.

이번 음성인삼축제는 제16회 금왕읍민의 날 행사와 병행 개최되었고, 인삼과 일반 농축산물 판매와 함께 인삼품평회, 인삼 상징조형물 만들기, 음성인삼 전통달인 선발대회 등 경연행사와 천연비누 만들기, 홍삼인절미 만들기, 인삼 낚시 및 인삼 무게달기, 인삼 미니화분 배부 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되어 행사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날인 1일에는 음성인삼 전통달인 선발대회, 기념식, 불꽃놀이, 김혜연, 최영철 등 유명 연예인 초청공연이, 2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과 제6회 음식인노래자랑이, 3일에는 제1회 음성인삼배 전국민물낚시대회, 인삼품평회와 인삼상징조형물 만들기 시상과 금왕읍민 노래자랑이, 4일에는 음성군 인삼벨을 울려라와 다문화가족 장기자랑이 진행되었다.

10월 2일 오후 1시부터 금왕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제2회 음성인삼축제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에는 4,000여명의 방청객이 지켜본 가운데 인기가수 설운도, 칸, 오로라 등이 출연하여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신규 프로그램 중 “음성군 인삼벨을 올려라”에는 군내 9개읍면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음성지역, 인삼, 일반상식 등 각종 퀴즈 문제를 풀어 1등에게 금 3돈을 전달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쳤다.

또한, 둘째날인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대도시 소비자 초청행사에는 서울, 경기지역, 울산 중구, 동대문구, 강동구 사회단체 및 동호회 등 약 1,500여명의 소비자가 음성인삼축제장을 방문하여 인삼을 대량 구입하고, 소비자 초청 어울마당에 참여하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로써, 음성인삼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인삼 재배 농가의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 증대와 “얼굴 있는 음성인삼”을 만들기 위하여 개최한 ‘제2회 음성인삼축제’는 지난해 보다 상승된 인삼가격에도 불구하고 판매량과 방문객이 늘어 음성지역의 대표 농산물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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