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통로상의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출동지연 등의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력 실시할 계획이다.

음성소방서(서장 신상수)는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소방차량의 원활한 출동을 위해 소방통로상의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출동지연 등의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력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음성군 일대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집중 실시하여 7대의 차량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견인 조치를 하였다.

이번 불법 주정차 단속은 지난해 7월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소방공무원이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할 수 있으며 적발된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되고 차량이 견인될 수 있다.

특히, 주택가, 재래시장, 상가밀집지역 및 소화전 주변의 주정차 금지 위반차량에 대해 이동조치 안내방송으로 단속 경고 후 이동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소방공무원에게 불법 주·정차 단속권한 부여로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해소에 기대를 걸어본다”라며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닌 나와 우리 가족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을 명심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와 소방통로 확보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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