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에서는 7일 오전 10시에 증평농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증평농협미곡종합처리장(증평읍 죽리소재)에서 증평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농협임원 이장연합회 회장 및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산 벼 안정수매 추진을 위한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기원제를 시작으로 11월 14일까지 증평미곡종합처리장에서 산물벼 및 자체수매 벼를 매입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12월말까지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포588톤(산물벼 197톤, 건조벼 391톤)을 매입하며, 매입품종은 추청, 호품 2개 품종으로 40kg, 800kg(톤백)단위로 각각 매입한다.

특히, 우선매입금은 포대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5만2천원으로 결정하고 매입현장에서 농가에 지급된다.

아울러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 나오면 이후 최종 정산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수분이 13% 미만일 경우 2등급을 낮춰 합격처리, 800kg 톤백포장재는 헌포장재 사용금지 등 바뀐 매입기준을 준수하도록 당부 하였으며, 벼 재배 농가가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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