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비콘이 9일 오전 11시 충주시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 내 공장 신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준공식을 열었다.

㈜리비콘이 9일 오전 11시 충주시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 내 공장 신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충주시ㆍ해외 수출업체ㆍ금융기관ㆍ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기업으로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며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리비콘은 액정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업체로, 금년 1월 27일 920억 투자를 내용으로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창업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광경화성 PDLCD(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 Display)를 상업화시킨 핵심 기술 인력들이 의기투합하여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설립한 회사이다.

전기장의 유무에 따라 불투명과 투명 상태의 변화를 보이는 제품특성을 바탕으로 건축, 운송수단, 전면광고 등에 폭넓은 활용이 기대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해 폭발적인 수요와 함께 글로벌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현재 ㈜리비콘은 미국, 캐나다, 중국, 두바이 등과 이미 물품 납품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어 전도가 유망한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영재 ㈜리비콘 대표이사는 “그동안 리비콘이 충주공장에 건설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충주시, 관계 금융기관, 공사협력업체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리비콘은 PDLCD 분야에서 연구 및 생산을 15년 이상 경험한 경력자들의 기술 노하우와 개선된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 제품 및 가격면에서 비교우위를 갖고 있으므로, 신제품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신규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리비콘과 같이 국제적 기술력을 갖춘 기업체가 충주에 둥지를 트고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대장정에 들어선 것을 환영한다”며, “충주시는 앞으로도 충주가 번영하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중부뉴스통신]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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