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2월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15 ISU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에 운영인력을 파견하여 대회운영 노하우 습득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4일부터 시작되는 대회 준비상황 점검부터 스포츠매니저 등 9명을 경기운영요원으로 파견하여 대회운영에 실제로 참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운영요원는 등록, 의무, 의전 및 식음료 분야에 참여하게 되며, 해당 분야의 자원봉사자 교육․운영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테스트이벤트인 2017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와 동일한 대회라는 점에서 중요성이 크다고 보고, 이번 대회운영 참여가 국제대회 운영에 대한 현장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제경기연맹과의 협력관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조직위원회는 대회기간에는 조양호 위원장을 비롯한 지휘부의 대회 참관과 함께 40여명의 분야별 옵저버를 파견하여 대회운영 전반을 살피게 된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경기장 입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대회 관계자들과 피겨 스케이트 팬들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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