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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명창
  • JBEN 중부뉴스
  • 승인 2013.01.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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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명창'이란 말이 있습니다.
귀명창이란 판소리를 즐겨듣는 사람 중에

소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소리를 제대로 감상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귀명창이 소리꾼을 낳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판소리 발전을 위해선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존재입니다.

득음(得音)이 소리꾼의 몫이라면
지음(知音)은 귀명창의 몫인 셈입니다.
귀명창의 조건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추임새인데
추임새는 소리꾼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더 좋은 소리를 내게 하는 촉매제가 되어주는
상호간의 소통의 표시이자 에너지의 교환인 셈입니다.

상대를 존중하고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때 맞추어 추임새를 넣는 일,
나이 들어서도 고독해지지 않는 비결입니다.
아름다운 소통을 위해
우리 모두 귀명창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 백승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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