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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개종 목사 처벌 촉구 궐기대회 3만 5천명 광화문 운집故 구지인 사건 배후 광주 이단상담소 관계자 조사 및 처벌 촉구
  • 중부뉴스통신
  • 승인 2018.01.29 02:02
  • 댓글 49

대한민국 국민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강제 개종의 배후인 개종 목사들의 처벌을 촉구하는 궐기대회가 3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28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렸다.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이하 강피연)는 이날 낮 12시부터 ‘강제 개종 목사 처벌 촉구를 위한 궐기대회’를 한 시간여 동안 진행했다. 이 행사는 최근 전남 화순의 한 펜션에서 감금된 채 개종을 강요당하던 故 구지인(27) 양이 부모에 의해 죽임을 당한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개종 목사의 사주를 받은 부모에 의해 사망한 故 구지인 양에 대한 추모식과 강제 개종에 대한 영상 방영, 강제개종 무언극 등이 진행됐다. 행사 2부는 강제 개종 피해자들의 영상 방영과 궐기 연설문 낭독, 청와대 탄원서 낭독, 진실의 외침 노래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배영환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강서지부장은 “강제 개종 목사들은 법망을 피하기 위해 가족을 이용해 수면제를 먹이고 납치를 사주하고 원룸이나 펜션에 감금하도록 한다. 피해자는 끊임없이 속출하고 있는데 개종 목사는 아무런 법적 처벌도 받지 않고 있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정수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서대문지부장은 청와대를 향해 “故 구지인 양은 지난 2016년 7월 수도원에 감금돼 개종을 강요받다 44일 만에 탈출 한 뒤, 국민신문고에 강제 개종 목사 처벌과 법 제정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보냈지만 아무런 답을 받지 못하고 또다시 이어진 강제 개종에서 결국 죽음에 이르렀다”고 외쳤다.

이어 “또 다른 피해자를 낳지 않기 위해 강제 개종 금지법을 제정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을 올리고 14만 명이 동의했지만 아무런 설명도 없이 글을 삭제했다”며 “도대체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나와야 호소를 들을 것이냐”고 개탄했다.

지난 9일 숨진 故 구지인 양은 지난 2016년 7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44일간 전라남도 천주교 모 수도원에 감금된 채 광주 이단상담소 임 모 전도사, 박 모 간사, 박 모 집사에 의해 개종을 강요당한 바 있다. 구지인 양이 직접 작성한 진술서에 따르면 당시 가족에게 납치돼 수도원에 감금됐고 이 자리에서 광주 이단상담소 임 모 전도사 등에게 강압적으로 개종을 강요당한 바 있다.

강피연은 이번 사건 역시 △가족 모임에 간다고 한 이후 연락 두절 된 점, △펜션이 3개월 간 장기대여 되어 있었던 점, △(탈출이 어렵도록) 펜션 창문에 못이 박혀 있었던 점, △종교를 바꾸라는 설득 과정에서 몸싸움이 있었던 점을 봤을 때 전형적인 강제 개종 수법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강제 개종은 납치, 감금, 폭행을 통해 개인의 종교적 신념을 강제적으로 바꾸게 하는 것으로, 개신교 주류 교단 목사들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다. 주로 기독교 연합기구에서 이단으로 지목한 교단의 신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제 개종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2007년 개종을 강요받던 40대 여성이 이를 거부하자 전 남편에게 살해된 사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박상익 대표는 “납치, 감금, 폭행이 동반된 강제 개종으로 인한 피해자만 1천 명이 넘는데도 개종 목사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故 구지인 양 사건 배후에 있는 광주 이단상담소 임 모 전도사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 관련 법 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또 다른 희생자가 생길 것이다. 모든 국민께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궐기대회는 서울을 포함해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지역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총 14만 여명이 참여했다. 

중부뉴스통신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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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나미 2018-01-29 23:57:32

    부모는 자식을 믿는다. 그런데 마치 큰 범죄집단에 간것처럼 누군가 옆에서 겁을 주면 자식을 위해서 라는 명분으로 강압적 행동이 나갈수 있다. 하지만 이런 사건이 한두번이 아니고 부녀자가 그것도 가족의 이름으로 죽임을 당한다면 이는 가장 비열한 짓이다. 모든 정보가 오픈된 현실 속에서 그것을 판단하고 선택하는 개인마다 마땅히 행복추구권과 인간존엄성이 있다. 사건의 바탕에 있는 것은 부모에게 거짓정보를 주는 자들이다. 그리고 그들이 이단이라고 정죄하는 곳보다 본인들이 더 이단스런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 큰 문제이다.   삭제

    • 대한민국국민 2018-01-29 14:23:19

      남녀노소 누구든 귀하지 않은 생명은 없습니다.
      제가 사는 대한민국에서 종교로 인한 갈등이 있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삭제

      • 천사쓰리 2018-01-29 09:19:45

        제발제발 강제개종목자 처벌해서 인권이 보장되는 나라가 되길바랍니다.^^   삭제

        • 몬따냐 2018-01-29 09:09:59

          제발 강제개종목자 처벌해주세요   삭제

          • 초롱이 2018-01-29 08:55:22

            어제 광화문에 지나가다가 영상을 봤어요 한 청년이 강재 개종이라는 것을 받다가 아버지가 딸을 죽게 했고 그 부모를 조정하는 사람이 기독교 목사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찌 우리나라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참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강제 개종목차 처벌에 동의합니다. 사람의 목숨을 갖고 그것도 목사가 돈벌이에 이용하다니 하나님이 무섭지도 않나보네요.   삭제

            • 이옥경 2018-01-29 08:51:32

              강제개종 이란말 자체 만으로도 끔찍합니다 정말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부탁합니다 개인이 존중 될수 있도록 가정 에서도 외국처럼 함부로 대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뒤에서 조종한 목자가 있다니 경악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서로 사랑 하라면서요 정말 서로 사랑하고 도와주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삭제

              • 나미진 2018-01-29 08:50:50

                어떤 이유로든 사람을 감금하고 죽이는 것은 안됩니다.
                아동학대도 부모입장에서는 자식버릇 고쳐주는 것입니다.
                이단이란 자기입장에서 보는 것입니다. 기존 기독교 교명 붙이고 하나님뜻에서 어긋나게 성추행하고 돈선거 하는 것이 이단이죠. 요즘엔 학생인권선언으로 교사도 학생들 체벌이 안되는 것으로 압니다. 가족을 해체하고 돈받고 회심교육을 유도하는 것은 교통사고를 유발시키고 도망가는 차량과 같으네요. 본인이나 아웃하시지. 사회에 건강한 본이 되는 교회가 신천지 같은데요. 사람을 죽이는 일은
                싫으네요. 여러 기사로 우리는 다 알고 있네요   삭제

                • 지나가던 사람 2018-01-29 08:46:35

                  어제 광화문 지나가는데 이들의 모습은 진짜
                  정돈되고 절도있고 달라보이더라고요 진짜 어디에서도볼수없는 광경. 시민들 안내도 도와주며..하지만 그옆 반대하는 자들의 말은 참 지나가는 행인들도 눈살을찌푸릴 정도로...그분들도 기독교인 일텐데...
                  암튼 죽음으로 몰고간 강제개종은 수사해야할듯   삭제

                  • 국민사랑 2018-01-29 08:44:18

                    이런 기사를 2018년 초두부터 들으니 안타깝습니다. 대한민국이 민주화되고 선진국이 되었다고는 하나 아직도 이런 일이 생기고 있다니. . .
                    대통령님께서 진실을 밝혀 주시면 좋을듯 하네요.   삭제

                    • 이단신천지아웃 2018-01-29 08:36:19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것같은데 강제개종이란 단어자체를 만들어낸건 이단 신천지입니다.
                      시 기사 역시 이단신천지측에서 올린 기사같은데 신천지 입장에서의 강제개종이지, 엄연히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가족들과 협력하여 가족공동체 안으로 돌려 보내기 위한 일입니다.
                      그 과정에서 불행히도 피해자가 사망학 모양인데 이걸 악이용해 강제개종이라니 기가 막힙니다.
                      가정파괴의 주범 이단신천지는 반드시 사라져야 하고 뿌리 뽑혀야 건강한 사회가 됩니다.
                      이만희 자기가 재림예수라 거짓 선동하며 사람들의 재물을 착취하고 가출및 이혼을 조장하는 신천지는 물러가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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