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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 문화올림픽, ‘아트온스테이지’ 설연휴 맞아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김진묵트로트밴드, 밀양백중놀이, 노름마치 등 즐길 공연 가득
  • [강원=중부뉴스통신]김석희 기자
  • 승인 2018.02.1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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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묵트로트밴드 모습
[중부뉴스통신]2018평창 조직위원회와 강원도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400여 개의 문화예술공연 ‘Art on Stage(이하 아트온스테이지)’을 진행 중에 있다.

아트온스테이지는 국내외 관람객의 접근성이 용이한 4개의 공연장에서 매일 11∼12회의 공연이 진행되며, 매회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며 극찬을 받고 있다.특히,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과 놀이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주말을 맞기 전 흥겨운 음악밴드가 포문을 연다. 작품명 ‘몬딱 도르라’ 공연을 선보이는 사우스카니발(South Carnival)은 2009년 제주도에서 결성된 11인조 스카밴드이다. 이들은 음악의 불모지라 여겨지는 제주도에서 따스하고 평화로운 제주도의 정서를 담아낸 한국형 자메이카 스카와 라틴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팀이다.

‘몬딱 도르라’는 제주 방언과 중남미 리듬을 조합해 제주가 기반인 사우스카니발만이 낼 수 있는 독특한 ‘제주 음악을 창조했다. 곡의 내용은 서로 견제하고 싸우지 말고 어깨동무해 ’몬딱 도르라(모두 함께 달리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본 공연은 페스티벌 파크 강릉과 평창에서 오는 16일, 17일에 관객들을 찾아간다.

옛 가요(트로트)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의 공연이 마련된다. 김진묵트로트밴드가 준비한 ‘꽃 그리고 새’라는 작품은 재미와 감동을 극대화하기 위해 음악뿐만 아니라 나레이터, 연극, 무용, 영화, 마임, 미술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총체적으로 활용해 보여준다.

김진묵트로트밴드의 ‘트로트(Trot)’는 우리 반도와 그 주변에서 부르는 노래를 의미한다. 또 노래를 통해 남과 북이 하나인 것을 확인하고 우리 정서를 세계인과 나누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린다는 독특한 이념을 가지고 있다. 본 공연은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오는 17일에 진행된다.

우리의 농요,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밀양백중놀이’가 막을 올린다. 백중놀이는 벼농사를 주로 하는 중부 이남지방 농촌에서 호미씻이, 세서유, 머슴날, 풋굿, 초연, 농공제, 장원놀음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행해졌던 농경놀이로서, 농사일에 노고가 많았던 머슴이나 일꾼들이 세 벌 김매기가 끝나는 칠월 보름 경에 날을 잡아 지주들이 낸 술과 음식을 먹으며 하루를 흥겹게 놀던 놀이이다.

밀양지방에서는 백중놀이를 흔히 “머슴날”이라 부르고, 그 날 노는 놀이를 “꼼배기참놀이”라 불렀다. 높은 예술성을 가지고 있어 서민예술의 표본이 되는 본 공연은 페스티벌 평창에서 오는 18일에 만나볼 수 있다.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주목할 만하다.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준비한 ‘노름마치 풍(K-Wind)’은 액살을 물리치고 만복을 기원하는 길놀이와 비나리, 밀양북춤의 하용부, 조선시대 완의 행진곡인 대취타 등이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노름마치예술단은 한국 음악의 전통적틀을 유지하면서 동시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우리 음악을 지향하며 노름마치만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신명과 열정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감동을 전달한다. 본 공연은 페스티벌파크 강릉에서 오는 19일에 펼쳐진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문화올림픽-강원도 공식 홈페이지(www.culture2018.com)에서 볼 수 있으며, 모든 공연은 무료다.

[강원=중부뉴스통신]김석희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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