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는 1일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는 홍보를 통해 많이 알려지기만 하면 소위 ‘대박’이 날 것”이라며 화장품과 뷰티를 박람회의 소재를 선택한 것을 매우 잘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월례조회를 열고 “국내든 해외든 만나서 얘기를 나눠보면 화장품을 소재로 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것에 대해 ‘주제를 잘 잡았다’는 말들과 함께 금세 반응이 뜨겁다.”고 말하고, “남은 한 달여 기간 총력을 다해 소위 ‘대박’을 터뜨릴 수 있도록 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뷰티박람회 홍보를 하면서 박람회 내용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충북에서 개최하는가에 대해서도 알릴 필요가 있다.”면서 “충북이 화장품산업의 27%를 점유할 정도로 충북의 비중이 높고, 화장품과 뷰티산업은 매년 10% 이상 고속성장을 하는 미래의 신성장동력이기 때문에 충북이 선점했다는 점과, 드라마와 K팝에 이어 K뷰티가 새로운 한류를 이끌 중요한 장르가 될 것”이란 점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국가가 추진해야 할 사업을 충북이 앞장서서 한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자고 말하고, “개막 후 1주일이 승패를 가른다고 볼 수 있으므로 관람객 집중 유치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박람회가 끝나고도 오송역과 인근에 화장품 전문 전시 및 판매장, 산업관, 홍보관, 역사관 등 다양한 테마로 오송이 화장품의 메카가 되도록 꾸미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그밖에도 중앙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했으니 이전보다 정부예산 확보 성과가 더 크게 나타나야 한다는 점과, 함께하는 충북운동 출범식 후속조치로 특히 ‘도민들과 함께하는 공무원상’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도민들과 접촉하며 도정을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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