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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 50대에 새로운 보금자리 제공
  • [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승인 2018.05.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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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숙 50대에 새로운 보금자리 제공
[중부뉴스통신]거리를 떠돌던 이가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었다.

인천 남구 용현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랑의네트워크 남구지회는 지난 15일 우울증과 자살충동으로 병원 퇴원후 거취할 곳이 없는 50대 1인 가구에 가전제품 및 주방·위생용품을 후원하고 무료이사와 청소서비스도 제공했다.

권투선수로 20대에 일본으로 원정경기를 갈만큼 전도유망했지만 겸업으로 운영하던 중국집이 사업부진으로 폐업하면서 노숙을 전전하던 이다.

급기야 생활고로 5차례나 자살까지 시도했으며, 알콜의존증과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사례관리사는 오랜 설득 끝에 그를 병원에 입원시켰고, 치료로 상태가 호전됐다.

이후 전세임대 신청을 도와 지원대상자로 선정,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우옥란 용현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질병으로 소외됐던 이가 보금자리를 마련해 다행”이라며 “새집에 들어가서 자립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환 용현5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항상 도와주고 관심을 쏟는 민간위원들이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동 차원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현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2월 용현5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민·관 협력기관으로 출범, 복지사각지대 및 복지자원을 중점 발굴후 자원을 연계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랑의네트워크 남구지회는 교사와 학부모가 지역의 소외된 아동을 찾아 자매결연, 상담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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