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내 적십자 가족의 축제의 장인 '18회 충청북도 적십자 봉사원대회'가 8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였다.

충북도내 적십자 가족의 축제의 장인 '18회 충청북도 적십자 봉사원대회'가 8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였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회장 황관구)가 주최하고 단양지구협의회(회장 이창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이시종 도지사, 김동성 단양군수 등 내·외빈을 비롯해 도내 적십자 봉사원 3천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개회식에서는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적십자 인도주의를 실천해온 단양지구협의회 단성봉사회 이재규(53) 봉사원이 총재 표창을 비롯해 모두 110명에게 총재 및 도지사, 지사회장 등의 각종 표창이 전달됐다.

2부 한마당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각 지구협의회별 봉사원들의 장기자랑이 열려 적십자 봉사원들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적십자 봉사원간 유대를 강화하고 봉사회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이창희 단양지구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적십자 봉사활동에 대한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