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지난달 한국환경공단과 공동 주최로 연 자원순환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4백 여 만원을 동계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재)대관령 꿈나무 장학회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평창사무소에서 열린 수익금 전달식엔 김상표 대회시설부위원장과 한국환경공단 박응열 자원순환본부장, 그리고 염돈설 (재)대관령꿈나무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된 이번 바자회 기금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후원사인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후원물품과 한국환경공단 임직원의 기증물품 등 404점을 판매해 조성됐다.

김상표 조직위 대회시설부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환경올림픽 목표달성을 위한 자원순환바자회를 내년부터는 확대 개최할 계획”이라면서 “수익금이 지역사회 동계스포츠 꿈나무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대관령꿈나무장학회는 스키선수 지원과 인재발굴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9월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20회에 걸쳐 지역 인재 110여명에게 3억3천 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특별취재팀]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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