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즐겁고 행복한 순천왕조초등학교(교장 최미숙)는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친 결과 2015. 전라남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 순천왕조초등학교 전경

순천왕조초등학교는 439명의 전교생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녀, 한부모가정자녀 등 160명을 집중지원학생으로 구성하여 학습 지원, 문화․체험 활동 지원, 심리․심성 발달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복지 지원의 4가지 중점 운영방향을 정하고 교육 취약 학생을 위한 학교 중심 지역공동체를 구축하여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다문화체험행사와 진로체험캠프, 행복한 가족공동체 가꾸기, 기초기본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은 학생들에게 풍부한 교육과 배움의 사다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위기가정 지원과 하이파이브 멘토링 활동은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다.

학생의 사회경제적 배경 등의 이유로 교육격차가 심해지고 전통적으로 사회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식되어 왔던 교육이 극심한 양극화의 핵심 요인이 되는 요즘 사회에서 이 같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순천왕조초등학교의 노력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최미숙 교장은 “바른 인성, 큰 꿈, 알찬 실력으로 멋진 삶을 이루어 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있으며 전 교직원이 이 사업에 애착을 갖고 운영에 참여하였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학생이 행복한 학교, 학생을 따뜻하게 품어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라고 최우수학교 선정의 소감을 전했다.

[광주·전남=중부뉴스통신]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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