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돌아온 김진석(41.청주시)씨는 "이 좋은 계절인 가을에 사랑하는 아내와 딸과 함께 자전거를 타면 그 무엇보다 행복하고 건강이 좋아지는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중부뉴스통신]김현문 기자 = 청주를 상징하는 무심천 자전거도로를 쌩쌩 달리는 사람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무심천 꽃 다리 근방 둔치에서 자전거무료대여소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심천에는 2000년 초에 건설된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져 많은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거나 건강증진을 위하여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데, 자전거도로의 경우 전국에서 우수한 도로로 인정을 받을 정도로 잘 꾸며져 있으며 이 도로를 활용하여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에게 호응이 매우 좋다

대여소는 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청주시지부(지부장 홍순평)에게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명절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일요일까지 운영하며 하절기(3월-11월)에는 오전 10시-12시와 13시-18시 까지이며 동절기(12월-2월)에는 오전9시-12시와 13시부터 17시 까지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신분증만 제시하면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돌아온 김진석(41.청주시)씨는 "이 좋은 계절인 가을에 사랑하는 아내와 딸과 함께 자전거를 타면 그 무엇보다 행복하고 건강이 좋아지는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여소 관계자는 자전거를 빌려가서 즐겁게 타고 돌아와 잘 탔다고 하면서 신분증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넘어져서 다쳤을 경우를 대비해서 자전거보험까지 들어있는 상태다. 

[충북=중부뉴스통신]김현문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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