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영 세무회계사

사례
서울디지털단지 소재 기업인 A사는 창업을 시작을 한지 한 달 된 신생기업이다. O2O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및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데, 창업자금 조달에 대한 고민과 향후 사업성장 전략수립에 대한 깊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대기자 많아
A사는 중소기업청 주관의 정책자금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는 말을 듣고 신청하기 위해 수소문 해보았으나, 이미 많은 창업기업들이 대기하고 있어 평가 및 진행까지 많은 기간이 소요된다는 말을 듣고 다른 방법을 찾고 있었다.

신용보증기금 기술개발자금 지원 함께 고려
이 때 신용보증기금의 창업기업 보증과 기술보증기금의 창업보증 지원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과 달리 창업자금을 더 빨리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나, 향후 창업자금 이외에 기술개발(R&D)자금 지원도 같이 고려하여야 한다는 문제를 같이 해결하여야 했다.

이런 고민을 가진 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상담회사 ‘Z’사를 통해 현재의 창업자금 지원과 더불어 사업의 발전을 위한 단계별 자금지원의 단계를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자금지원을 위한 기본적인 로드맵 수립
기술개발 위주의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의 창업자금 지원과 동시에 벤처기업인증을 받아야 하며, 국가 기술개발자금 지원을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인가받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었다. 또 기술개발완료 시점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개발기술사업화 자금을 통해 최대 20억원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향후 성장 로드맵까지 그려야
향후 사업실적이 우수한 경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성장공유형 대출을 통한 투자유치 또는 보증연계한 투자유치를 받아 향후 5년 이내 IPO(기업공개)를 코넥스(KONEX) 또는 코스닥(KOSDAQ) 상장을 추진하는 전반적인 성장 로드맵을 자문 받을 수 있었다.

A사는 구체적인 성장 로드맵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창업자금 조달을 받았으며, 현재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기술개발자금 신청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지원 프로그램"은 의외로 많다. 그리고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쉽게 포기해 버리는 것이다.
"지금 두드려라, 그러면 바로 열릴 것이다!"

중부뉴스통신  desk@jungbu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