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홍성군은 오는 10일 오후 7시 홍주문화회관에서 올해로 창단 2주년을 맞이한 홍성군립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공단원으로 구성되어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연주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각종 행사와 축제에 참가하여 홍성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홍성군립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을 시작으로 전설적인 팝그룹 ‘아바’의 히트곡 메들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홍성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인기 가수 ‘하이런’과의 협연도 예정되어 오케스트라와 대중가요의 신선한 만남을 보여주고, 객원단원을 초청해 보다 더 풍성하고 웅장한 사운드로 오케스트라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보여 많은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주진 지휘자는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어렵고 멀게 느끼는 군민들을 위해 팝과 가요를 오케스트라와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군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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