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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 물놀이, 눈 건강 주의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 중부뉴스통신
  • 승인 2016.07.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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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서 바닥분수, 인공폭포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경시설이 인기다. 이러한 수경시설은 수돗물, 하천수, 지하수 등을 이용해 실내 또는 야외에 설치하는 분수, 연못, 폭포, 벽천, 계류 등을 말한다. 바닥에서 물이 나오는 분수가 대표적이다. 시원한 분수는 휴식공간과 아이들의 물장구 시설로도 즐길 수 있어 여름철이면 인기가 좋다.

아이들은 신나서 놀지만 바닥분수대는 눈병 유발 근원지
부모들 역시 아이들의 바닥분수 물놀이를 환영한다. 바다나 계곡처럼 먼 피서지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되고 아이들이 물에 빠져 다치거나 익사할 위험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5년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전국 수경시설 중 24%가 비위생적인 수질 상태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은 물의 위생 상태를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놀이 도중 물이 눈에 들어가도 개의치 않고 삼키기도 한다. 오염된 물이 눈에 들어가면 감염성 결막염 등 각종 눈병이 발생할 수 있다.

바닥분수는 저장된 물을 끌어올려 이용한 후, 사용한 물이 별도의 처리 없이 저수조에 들어가 재이용되는 구조이다. 바닥분수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은 대부분 땀과 노폐물이 엉겨 붙은 옷과 피부를 물에 씻어 내는 형태로 물놀이를 즐기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오염되기 쉽다.
물놀이를 한 이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눈병위험에서 한발자국 더 벗어날 수 있다.

눈이 충혈 됐다면 유행성 결막염 의심
아이가 바닥분수에서 논 뒤 자꾸 눈을 비빈다거나 충혈,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유행성 결막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유행성 결막염은 크게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 출혈성 결막염(아폴로 눈병)’으로 구분하는데 보통 물놀이 이후 눈이 충혈 되거나 통증이 발생하면 유행성 각결막염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이며 결막에 침범하면 눈부심, 가려움증 등 우리가 흔히 말하는 눈병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유행성 각결막염이 걸렸을 시 성인은 증상이 눈에만 국한되는 경우가 많지만 영유아 및 소아의 경우 바이러스가 코, 상기도까지 침범하면서 콧물, 가래, 기침,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별다른 치료 없이도 회복 되지만 합병증과 염증으로 인한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 안과 진료 후 항생제, 소염제 안약의 적절한 점안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유행성 각결막염과는 조금 다르다.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유행성 각결막염에 비해 짧은 잠복기 이후 이물감, 안통, 눈물 흘림, 충혈 등의 증상이 급격히 나타나고 임상 경과는 더 짧아서 대부분 일주일 정도 내에 회복된다.

전염성 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눈병 환자와 접촉을 피해야 한다. 가족 중 눈병 환자가 있을 때는 수건, 세면도구를 별도로 사용하고 눈병 환자가 사용한 수건은 꼭 삶아서 빤다. 눈병 환자가 만진 물건에 손대지 않는 것이 좋고, 수저 등 식기도 따로 쓰도록 해야 한다.
또한 외출 시 손을 자주 씻고 최대한 손으로 눈을 비비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자료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16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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