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부뉴스통신]김만식 대표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오는 19일부터 송무 및 규제 개혁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4개 분야·133개 과정, 9,415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전문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공무원 전문교육 운영 방향은 국·도정 과제 추진을 위한 시책교육 내실화 4차 산업혁명, 일자리 창출 지원 등 미래먹거리 비전 공유 및 전문가 양성 실용교육 추진 공직 직급별 맞춤형 전문역량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사례·현장 중심의 교육, 토론 참여형 교육 등 교수자 중심이 아닌 학습자 중심 교육방식을 채택해 현장소통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열린 혁신 실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심을 둘 예정이다.

주요 공무원 교육 훈련 과정 내용을 살펴보면, 도정 및 제주의 가치관 공유를 위한 성과중심의 교육을 위해, 특별자치 역량강화, 지방분권의 이해, 열린 혁신, 사회적 경제 이해, 사회복지 이해 등 국정과제 연계 교육 등 공직가치 함양 교육을 실시한다.

행정환경 변화 대응과 제주의 미래 100년에 대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 이해, 기후변화 대응 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제주의 가치 재창출을 위해서는 제주 이해하기 과정, 제주 해녀문화 이해, 제주어 이해하기 등 제주 자연·역사·문화·언어 등 제주 바로 알기 교육을 강화하고, 전국 시·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제주 문화·역사 등의 전국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경력 단계별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5급 리더과정 예비관리자 역량과정 역량더하기 과정 신규 임용자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화 교육으로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이해과정 ICT 역량강화 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사이버 교육으로 청렴, 사회복지 과정 공공데이터 활용 등을 운영한다.

김홍두 인재개발원장은 “2019년에는 4차 산업혁명, 지방행정혁신 등 핵심국정과제를 확대하는 한편,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제주의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교육훈련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중부뉴스통신]김만식 대표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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