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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가을철 설치류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신증후군출혈열․렙토스피라증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
  • [광주·전남=중부뉴스통신]문영숙 기자
  • 승인 2016.10.3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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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주철현)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들쥐 등 설치류를 매개로 전파되는 감염병인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신증후군출혈열은 올해 383건이 발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4%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랩토스피라증 역시 올해 112건이 신고돼 전년 동기간 대비 96%나 늘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분변, 오줌, 타액 등으로 배출돼 건조된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돼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쥐, 소, 돼지 등의 소변에 노출됐을 때 걸릴 수 있다.

두 질환 모두 초기 증상은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으로 감기와 비슷하지만, 폐나 신장 등에 합병증이 나타나 악화됐는데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사망률이 5~20%에 이른다.

이들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10~11월에 들쥐 등 설치류의 서식지인 산이나 풀밭, 논 등에서 실외 활동을 삼가야 한다. 렙토스피라증의 경우 물이 있는 논 등에서 작업할 때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가을철 비가 온 뒤 논에서 작업할 때에는 장화나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실외 활동 후 귀가하면 반드시 옷을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중부뉴스통신]문영숙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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