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건호)은 한해를 마감하는 12월을 맞이하여 광주․전남여성작가 이인호 초대전 ‘결’의 미학 展을 1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내 갤러리‘뜨락’에서 갖는다.

▲ 이인호 초대전 ‘결’의 미학 展 팜플릿

이인호 작가는 호남대학교 미술학과, 남부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미협, 광주미협, 광주․전남여성작가회, 남도조각가협회, 한울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개인전 10회, 파리 Art Shopping 등 국․내외 아트페어 10회, 2016 무등갤러리작가지원프로젝트“열정”전 등 국․내외 단체전 120여회를 참여 하였으며, 현재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열정적인 작가이다.

작가는 평면과 입체를 분리하여 작품 활동을 해오다, 평면에 입체를 부조기법으로 접합한 작품으로 전혀 새로운 세계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의 작품은 수많은 점들로 이루어진 군집화다. 그 군집화는 한 송이, 한 송이에 집중해서 꽃의 외형을 세밀하게 그려내기보다는 꽃의 군집 자체를 흐드러지게 표현함으로써 구체화된다. 작가는 '꽃을 꽃처럼' 그리려고 하는 재현의 회화적 장치를 물리치고 '꽃을 꽃답게' 담아내려고 하는 여러 실험을 고안하게 만든다.

김건호 관장은 “이번 작가 초대전은 독특한 미술 기법을 주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장성공공도서관은 친숙한 문화예술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중부뉴스통신]문영숙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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