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정찬웅 기자] 남원시가 농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운기, 트랙터 등 도로주행이 잦은 농기계를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등화장치 부착 작업에 발벗고 나섰다. 남원시는 올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안전등화장치 예산 4,000만원을 확보하고 농기계 400대에 영농기 이전에 모두 무상으로 부착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그동안 2016년도 370대, 2017년도 810대, 2018년도 392대를 부착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 나오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기계 안전등화장치 지원은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전 농기계 보유 농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한편, 농기계 사고 통계에 따르면 일년 중 농기계 사용이 가장 많은 봄, 가을철에 57％ 이상이 발생되고 있어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들의 안전사고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정찬웅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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