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름 박물관 학교 운영 장면(사진=대전시중구제공)

효 문화 중심도시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겨울 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족보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박물관 학교는 “사각 사각! 이름돌”이라는 주제로 조상들의 이름문화인 자와 호에 대해 배우고, 자기의 이름을 도자기 도장으로 새겨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교육은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족보박물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매회 20명씩 총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19일부터 24일까지 효!월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방학기간에 맞추어 실시되는 한국족보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은 즐거운 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족보에 담긴 효사상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조상이 사용하던 자와 호 등 전통의 이름문화를 배우면, 역사 공부는 물론이며 조상의 호에 담긴 숭고한 뜻을 본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효문화 중심도시 대전 중구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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