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전국 최초로 거점형 동 주민센터 중심의 통합사례관리팀을 설치하여 국민 중심의 복지전달체계 선도개편에 앞장섰던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한 평가회를 18일 경복궁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하여 대전복지재단 관계자와 사례관리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통합사례관리사업이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에 대한 격려와 함께 내년에도 대전형 복지전달체계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사례관리 유형별 개입기준 마련, 고질적인 사례에 대한 전담 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문제가 앞으로 해결과제로 제시되었다.

중구 희망복지지원단은 대전형 洞 통합사례관리 모델 희망-T(Tree)움 제안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리를 통해 주민에게 접근성 향상과 피부로 와 닿는 복지체감도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중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사업은 타 지자체에서는 시군구 단위에서 관리를 통해 개입함으로써 복지서비스 전달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여, 최일선 동단위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접근성 향상과 주민에 대한 복지체감도 증진에 진일보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5개 거점권역별 민간 전문 사례관리사를 배치하여 일선 동 주민센터의 복지업무가 최대 35% 경감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업무 폭주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복지공무원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수행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전 중구 희망복지지원단은 보건복지부 주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전국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음과 동시에 통합사례관리 부문 감동에세이 부문에서도 전국 대상을 차지하여 복지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JBEN 중부뉴스  redstar@jbe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