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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무원, 37.6%가 외상 후 스트레스로 고통 받아...경찰직협법 통과돼야
  • [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승인 2019.06.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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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의원

경찰 공무원 37.6%가 외상 후 스트레스에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 평균 20명의 경찰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이들에 대한 정신건강지원대책이 시급하다.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광주광산을, 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치안정책연구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경찰공무원 2만1,229명 중 37.6%인 7,973명이 ‘사건 후유증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신적 고통에 대한 치료경험이 있는 경찰 공무원도 13.9%(1,112명)에 달했다.

이들의 극심한 스트레스는 극단적인 선택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5년간 103명의 경찰 공무원이 자살을 하였으며, 이는 연 평균 20.6명의 경찰 공무원이 자살을 하는 꼴이다.

계급별로는 경위 49명, 경사 33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사망 전 스트레스 추정 요인으로 직장 문제 29회, 정신 건강 25회 등 경찰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여진다.

최근 5년간 마음건강센터를 이용하는 경찰 공무원은 2014년 1,279명에서 2018년 2,895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이 중 경찰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마음건강센터를 찾는 경우도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은희 의원은, “경찰 공무원은 사건 현장에서부터 오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하여 정신건강에 큰 위협을 받고 있고, 이는 극단적 선택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경찰 공무원들의 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경찰 직협법안이 행정안전위원회의 법안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반드시 통과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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