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면 소재 글로벌선진학교(GVCS.이사장 남진석) 이준모(10학년)군이 환경부·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과 공동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10만가지보물이야기 사진공모전에서 중고등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있다. 수상작품은 무궁화꽃과 호랑나비로 교내 다윗관 앞에서 실제 촬영한 작품으로, 생물자원 가치의 중요성을 독창적으로 나타냈고 순간포착이 뛰어나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이군은 “뜻밖에 큰 상을 받게돼 너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물의 다양성을 소재로 하여 주변 야생생물모습을 사진에 많이 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5회째 개최한 사진전은 환경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공동으로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채택한 생물다양성협약에 따라 보물같은 고유 생물종을 발굴하고 보존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열리는 권위있는 대회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그동안 `고유생물종`으로 제한했던 공모주제를 `우리와함께 살아가는 생물들`로 확대했고 응모분야도 일반부에서 대학부, 중·고등부 등까지 세분화했다. 전체 출품작 1789점 중 대상(1명)을 포함해 응모분야별로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 입선(20명) 등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