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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사위 초머 모세 헝가리 대사, 역사를 품고 처가를 찾다
  • [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승인 2020.06.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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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의 사위 초머 모세 헝가리 대사, 역사를 품고 처가(妻家)를 찾다
[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인천시는 지난 29일 오후3시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 대사와 초머 대사의 부인이 인천시립박물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초머 모세 주한헝가리대사는 한국 사랑이 남다르기로 유명하다.

그는 2010년 부다페스트 Zrinyi National Defence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를 취득한 이후 엘떼 대학교에 한국학을 설치해 한국학의 지평을 넓혔다.

이러한 공로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학과장을 역임하다 2018년에 주한헝가리 대사로 부임했다.

한국의 문화에 빠져든 초머 대사는 인천 부평이 고향인 한국인 여성과 결혼해 인천의 사위가 됐다.

인천시립박물관은 지난 5월 6일부터 1층 갤러리 한나루에서 인천시립박물관·주한헝가리대사관·헝가리문화원·서울역사박물관 공동주최로 ‘보조끼 데죠 1908: 헝가리 의사가 본 제물포’ 사진전을 개막했다.

당초 6월 11일에 전시 연계의 일환으로 한국학 전공자인 초머 대사를 초빙해 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결국 무산됐다.

이번 방문은 강연이 무산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인천이 고향인 초머 대사의 부인이 함께 동행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인천시립박물관을 방문한 주한헝가리 대사 일행을 맞이하고자 인천국제관계대사, 인천시 문화재과장, 서울역사박물관 교육대외협력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한헝가리대사는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 등과의 대담에서 “코로나 19의 여파로 강연회가 취소된 것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헝가리와 한반도의 관계는 19세기 말부터 시작됐다.

대한제국과 헝가리-오스트리아 관계사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들을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다시 인천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뜻깊은 전시를 준비한 인천시립박물관 측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인천시립박물관 유동현 관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인천시립박물관 전시에 관심을 가져준 초머 모세 주한헝가리대사의 방문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가 향후 인천광역시와 헝가리 간 문화교류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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