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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열발전 시추기 증거자료 확보 요청14일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에 시추기 증거자료 확보 요청
  • 중부뉴스통신
  • 승인 2020.07.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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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
[중부뉴스통신] 포항시는 14일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에 포항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의 시추기 등 증거자료 확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시민들은 포항지진 진상조사에 있어 사건 전반에 대한 기술적 조사와 현장 및 장비보존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중요 시설물을 철거해 핵심적 증거인 시추기 등이 훼손, 철거되는 것에 많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뜻을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에 전달하고 진상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시추기 등 시설물 증거자료를 확보해달라고 공문을 발송하고 적극 건의했다.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제11조 제1항 제3호, 제6호에 의하면 진상조사를 위해 관련된 자료와 물건을 보관하도록 되어있고 동법 제29조 제3항에 의거 관련 자료 또는 물건을 확보하고 그 인멸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진상조사위원회의 진상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시추기 철거를 보류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 신한캐피탈 등에 요청했으며 6월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에서 현장방문 시에도 철거 보류를 요청한 바 있다.

지열발전 부지안전성 검토 TF팀에서도 해외 시추 현장의 유사사례를 참고해 지열발전 관련 시설물에 대해 현장보존의 필요성과 주민수용성 여부를 반영해 철거를 결정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었다.

시민들과 포항시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시추기 등 주요 증거물이 매각되어 해외로 반출될 위기에 놓여있다.

현재 시추기 등 시설물은 인도네시아 업체에 160만 달러에 매각됐고 시설물 철거를 위해 해외 기술진이 지난 6월 입국해 사전 준비 중에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열발전사업의 핵심증거인 시추기 철거에 대해 시민의 우려가 큰 만큼 지열발전 시설물을 진상규명이 끝날 때까지 증거 보존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중부뉴스통신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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