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람
김학관 음성경찰서장, 학교폭력예방 선두 '칭송자자'음성기자협회 정례간담회
  • 김만식 기자
  • 승인 2012.03.27 10:00
  • 댓글 0

"학교폭력예방을 위해선 우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이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김학관 충북 음셩경찰서장은 지난 해 7월 5일 부임한 이래 충북 출신답게 애향어린 치안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화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스스로 음성군 내 중ㆍ고등학교 찾아 마음을 열고 학생들을 품으로 안았다.

김 서장을 따라 전 경찰관들이 학교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특강을 벌이며, 학교교육에 대한 건정성과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사그러들고 있다.

김 서장은 학교폭력예방에 대해 도시나 농촌이나 같은 수준의 대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문제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폭력과 기성세대가 바라보는 학교폭력이 다르고, 또 학생들이 보는 일진(폭력모임)과 우리가 보는 일진과 다른다는 것으로, 무엇보다 아이들을 이해할려고 하는 게 첫번째 문제이다고 밝혔다.

▲ 김학관 음성경찰서장
또 예방을 위한 아이들의 눈높이 맞춘 프로그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최근 지역의 중학교 9곳과 고등학교 3곳 등 12곳을 찾아 학교폭력의 위해성에 대한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처음에는 학교 당국이 거부하고, 교권이 학교에 공권력이 들어온다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학교의 교권이 일부 여성화되며 경찰관의 폭력예방에 대한 관심이 늘고, 학생들도 조심하는 분위가 만들어지고 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잘 모르지만 학교에도 계급사회가 존재합니다. 일진처럼 명확하게 나타난 것 외에도 노스페이스 복장처럼, 말하는 것, 욕을 하는 것도, 계급이 정해져 있다는데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지도교육과 경찰관의 폭력예방홍보가 서서히 효과를 나타나고 있습니다. 초창기 학교는 물론 선생님조차 불편해 했지만 이젠 경찰관이 해야하는 일이라 생각하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 서장은 학내분위기 조성과 함께 지역사회의 역활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는 학교폭력은 신속하게 근절돼야 하며, 학교는 물론 사회전체가 사화안정망 네트워크을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을 제시해 왔다.

그는 경찰서 어머니 사랑방을 운영해 학내폭력에 대한 예방활동에 나서고, 특히 청년회의소 등 사회단체, 홍보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지역농협과도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김 서장은 기존 각 학교의 담당경찰관제 운영과 전체적인 분위기 안정, 조성에 큰 틀로 접근해 학교폭력예방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55대 김학관 음성경찰서장은 청주 출신으로 우암초교, 주성중, 청석고를 거쳐 경찰대,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0년 경찰대 6기로 경위로 경찰에 임관해 지난해 10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경기도 의정부서 생활안전과장, 경기 부천서 경비교통과장, 경찰청 혁신기획단 조직과장,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실 기획계장, 행안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 제도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만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